KAIST 블랙스튜디오 시연회 탐방기
안녕하세요. XEMI 입니다.^^
오늘은 국내 대학 최초로 블랙스튜디오(정면판서 스튜디오)를 구축한 KAIST(한국과학기술원)의 정면판서 스튜디오 시연회 소식을 전할까 합니다. KAIST는 개강 첫 날인 오늘(3. 2)부터 약 2주간 학내 교수님과 학생들에게 스튜디오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하네요. 이 역사적인(?) 현장에 당연히 XEMI가 빠질 수 없죠.^^:
그럼 KAIST 정면판서 스튜디오 현장을 여러분들께 살짝 소개해드리겠습니다~
카이스트 창의학습관. 블랙스튜디오(정면판서 스튜디오)는 이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. ‘판서를 뒤집는다..’와 ‘창의..’ 뭔가 잘 어울리는 듯 한 것은 XEMI만의 생각일까요?^^;
창의학습관에 들어서자 스튜디오 오픈을 알리는 스탠드형 현수막이 붙어 있습니다^^
아래 사진은 스튜디오 입구 좌측편에 마련된 조정실 입니다. 멀티뷰모니터와 XEMI의 블랙스튜디오 인코더가 보이구요. 담당 선생님께서는 녹화 테스트를 열심히 진행하고 계시네요^^. 그리고 사진으로 보이진 않지만 우측편에는 오디오믹서, 비디오스위처 등 다른 장비도 함께 있답니다.
조정실을 나와 스튜디오 입구에 들어서니 교수님과 학생들이 샘플영상을 보며 방명록에 흔적을 남기고 계시네요. 개강 첫 날 이래저래 분주하실 텐데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구요~
특히, 점심식사 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.
방명록에 서명하는 순간부터 블랙스튜디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진행됩니다. 녹화방법, 장면전환, AOD버튼 활용, 슬라이드 이동 등 X보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상세한 설명이 진행됩니다. ^^
특히, 어느 외국인 교수님께서 아주 큰 관심을 보이셨는데요, 당장이라도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어하셨고, 설명 후 마지막으로 남기신 한마디는 바로 ‘very impression~! ‘ 이었답니다^^
오늘 XEMI는 카이스트 블랙스튜디오 현장을 보면서 여러 생각들을 해보게되었습니다. 인문학 또는 개념관련 온라인 콘텐츠가 70% 이상인 국내에서 블랙스튜디오가 이공계 온라인 강의 콘텐츠 양산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부터.., 과연 새로운 시스템이 온라인 강의의 질적 향상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까라는 오지랖(?)( 넓은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.
아무쪼록 카이스트 교수님과 학생들이 좀더 쉽게 강의하고 쉽게 학습할 수 있는 블랙스튜디오가 되길 바라면서요^^;
끝으로 몇 장의 사진으로나마 카이스트 블랙스튜디오를 살펴보시구요~ XEMI의 짧은 KAIST 정면판서 스튜디오 탐방기를 마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^^